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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제품을 성공적으로 고장내고 새로운 커피머신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다른 제조사 제품을 고민하다가 어짜피 커피맛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익숙한 기존 제조사 제품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좋아졌다고 느끼는 점

추출구의 높이를 조절 할 수 있는 것은 확실히 편리 했습니다.

스탠리 어드벤쳐 퀜처 591ml의 경우 기울여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기존에는 에스프레소 잔에 추출해서 옮겨 담았다면 이제는 이렇게 직접 추출 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로 편리해졌습니다.

원두 투입구 뚜껑에 실링 처리가 되어 있어서 원두의 향이 조금 덜 날아갈 것 같습니다.

물받이 용량이 기존 제품보다 커진 것 같고, 물을 버릴 때 편리한 모양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사소하지만 물받이와 퍽통을 동시에 꺼낼 수 있다는 점도 물을 버리고 퍽통을 비우기 조금은 더 편리 해 진 것 같습니다.

불필요하다고 느낀 점

분쇄 커피를 넣을 수 있는 투입구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커피를 추출해보니 습기가 차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청소해야 할 부분만 늘어나겠군”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불필요한 부분이라고 느꼈지만 분쇄 커피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편리한 부분이 하나 늘어난 것 같기도 하네요

첫 추출 시 퍽통에서 발생하는 물은?

처음 추출 시 퍽통 물이 흥건하게 생겨서 커피 원두 찌꺼기를 처리하기 곤란했습니다. 정상이 아닌 것 같아서 필립스 AS에 문의를 해보니 약 2주간 퍽이 질척하게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적당히 사용하고 난 후에는 퍽통에 물이 거의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원래 쓰던 제품도 처음에는 이랬을 것 같은데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에 없었나 봅니다.

후기

커피머신 후기 이기 때문에 커피 맛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추출 그룹이 같은것 처럼 보이고, 그래서 그런지 커피맛은 기존이랑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 됩니다.
결정적으로 제가 커피맛을 잘 모릅니다. ㅜ.ㅜ

사실 커피 머신을 바꾸게 된 이유가… 기존 커피 머신을 고치다가 실수 아닌 실수를 하게 되서인데요…. (실수는 맞는것 같습니다….)

확실히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보다는 많이 편리해진 것은 사실 인 것 같습니다. 영상속에는 없지만 물통에 물을 거의 끝까지 사용하는 것도 장점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추출 그룹이 동일해 보이기 때문에 추출 그룹의 청소나 유지 관리 편의성은 크게 달라진게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쉽네요.

그리고 필립스 커피 머신의 차이점은 다나와에 잘 정리된게 있으니 다나와를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나와 필립스 커피 머신 설명 : Link

마지막으로 필립스 커피 머신이 특가 행사를 항상 하는 것은 아니지만, 생각보다는 자주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2주 정도 살펴 보다가 구매를 했었는데요, EP12224/03과 EP2221/43은 물받이 재질과 아쿠아 필터 차이 그리고 외관 색상의 차이 때문에 가격차이가 발생하는 것이고 추출 기능은 동일합니다. 따라서 급하게 필요할 경우에는 EP1224/43을 구입하셔도 큰 문제가 없지만 급한게 아니라면 EP2221/43을 기다렸다가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