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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부랩 X1CC를 구입 후 아이패드 11인치용 케이스를 만들었습니다.

완제품으로는 스위치이지 커버버디(SwitchEasy CoverBuddy) 제품이 있는데요, 얇고 펜슬 수납가능하고 키보드 커버 사용이 가능해서 굉장히 만족하는 제품이었지만, 너무 약하게 만들어져서 케이스만 4개 사서 사용하다가 직접 만들게 되었습니다.

제작 정보

Fusion360으로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기본 수치를 참고해서 기본 도형을 그리고, 각 수치를 기록해 두면 작업하기 편합니다.

카메라 위치, 각 모서리 라운드, 키보드 커넥터 위치 등은 애플 홈페이지에서 실물 사진을 가져와서 기본 도형과 맞추니 그럭저럭 잘 맞았습니다.

기성품과는 다르게 안쪽에 스웨이드천을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고, 대신 심심함을 없애기 위해 로고를 달아봤습니다. 물론, 아래 링크에 달아둔 stl 파일에는 로고는 없습니다.

키보드 커넥터를 만들어놨기 때문에 키보드도 사용 가능 합니다.

출력물

케이스는 검정으로 로고는 흰색으로 출력해서 나름 잘 어울 리는 것 같습니다. 무게는 41g으로 그럭저럭 가벼운것 같습니다.

키보드 커넥터를 포고핀을 활용하면 더 완벽했겠지만, 편리하게 동테이프를 이용해서 연결하게 해두었습니다.

완성품

케이스는 최대한 얇은 것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보호 성능은 매우 떨어집니다. 그래도 스위치 이지와는 다른 점은 모든 모서리를 보호할 수 있게 바뀌었고, USB-C 커넥터 부분의 모양을 개선해서 두꺼운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펜슬 수납이 가능 하고, 키보드 커버 사용도 가능합니다. 다만, 앞으로의 개선점이라고 하면 볼륨 조작이 편리하도록 펜슬 홀더 부분의 디자인을 개선해야 할 것 같습니다.

출력물 다운로드는 아래 링크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iPad Pro 11 Case stl fi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