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 T13 ANC2는 약 1.6만원의 가격으로 노이즈 캔슬링과 게임모드(저지연모드)까지 있고, 블루투스 멀티 포인트도 되면서 이어폰 본체에 QCY 로고가 없다는것이 가장 큰(?) 장점인 무선 이어폰입니다.
케이스는 둥근 조약돌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와 비교 시 케이스는 살짝 더 크게 느껴집니다.
QCY T13 ANC2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작동하는 건지 아닌지 구별이 잘 가지 않을 정도입니다. 노이즈 캔슬링 작동 알림음의 On/Off 발음도 잘 구분이 안됩니다. 패스쓰루는 과하게 들리는 느낌입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작동 하고 있겠지 뭐…”라고 생각하고 쓰시는 것이 편할 것 같습니다.
버즈 프로만 듣던 귀로는 QCY T13 ANC2의 음질은 가격을 생각하면 굉장히 훌륭합니다. 물론, 과거 유물인 ER-4를 듣고 나면 당연하게도 음질이 떨어지게 느껴질 수 밖에는 없지만, ER-4가 좋은 것이지 QCY T13 ANC2가 떨어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이제는 적당히 무난하게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기기를 선호하게 된 탓도 있는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연결 시간이 조금 걸리는 느낌이 있는데, 아마도 멀티 포인트 연결 기능 때문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실 1.6만이라는 가격이 멀티포인트라는 기능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가장 큰 단점으로는 이어팁의 색상이 누렇게 변한다는 것입니다.
본체 가격이 1.6만인데 이어팁에 비슷한 가격을 쓰기는 아깝습니다. 그래서 어딘가에 짱박혀 있던 이어팁을을 찾았는데, QCY T13 ANC2의 이어팁 부분은 타원형이지만 원형 이어팁도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착용감은 검정색이 더 좋았지만 미적(?)으로 잘 어울리는 것 같은 반투명으로 결정 했습니다.
스펙상 배터리 시간은 하루종일 사용하기에는 짧지만, 출퇴근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큰 문제 없이 사용 가능했습니다.
QCY T13 ANC2는 음질과 노이즈 캔슬링 기능에 큰 기능을 하지 않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부담없는 가격에 충분히 만족하면서 사용할 만한 기기인 것 같습니다.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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