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필수품인 DC 전원 공급기를 구입했습니다. 벤치 파워라고도 불리우는 것 같은데요, “이걸 왜 이제서야 샀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었는데요, Wanptek TPS305가 아니더라도 DC 전원 공급기는 한개씩 구비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Wanptek TPS305의 경우 30V 5A, 총 150W DC 전원을 공급할 수 있고, OCP,OVP 기능과 USB-C PD 및 USB-A 포트가 있어서 USB-C PD 전원을 사용하는 인두기를 사용할 수 있는 등 사용 편의성이 괜찮은 DC 전원 공급기인 것 같습니다.
제품 구분
| Model Name | Max Volt | Max Amp | Max W |
| TPS305 | 30V | 5A | 150W |
| TPS3010 | 30V | 10A | 300W |
| TPS605 | 60V | 5A | 300W |
| TPS1203 | 12V | 3A | 360W |
wanptek TPS시리즈는 OVP, OCP, 온도 보호 기능이 있는 것은 동일하고 최대 전압과 전류에 따라서 모델명이 구성 되어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용도에서는 30V 이상 사용할 일이 없고 보통 12V 사용을 가정 했기 때문에 30V 5A의 150W로도 넘치는 용량이 될 것 같습니다.
색상의 경우 흰색을 선택 했다가, 알리익스프레스 후기 사진을 보고 검정으로 선회를 했습니다. 흰색 제품 후기 사진들이 공통적으로 너무 싸구려 플라스틱 느낌이 나게 찍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USB-C PD
특이하게도 USB-C PD 및 USB-A 전원 공급 포트가 있습니다. 영상 속에서는 언급하지 못했지만, 사용하다 보니 조용한 환경에서는 USB-C 포트 사용 시 고주파 소음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상시 사용하는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USB-C PD 포트의 경우 USB-C PD 인두기를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전원을 공급해줬습니다. 다만, USB-C PD to DC 케이블을 사용할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Wanptek TPS305 내부
제일 저렴한 DC 파워 서플라이였기 때문에 내부가 허접하게 되어 있으면 어쩌나 걱정을 했지만, 제 눈에는 꽤 괜찮은 내부 부품 배치 및 구성인 것 같았습니다. 다만, 제가 회로 구성이나 부품의 품질은 제가 언급할 수 있는 수준이 안되기 때문에 평가할 수 없는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겠네요.
Wanptek TPS305 공간 활용
Wanptek TPS305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가격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일반적인 DC 파워 서플라이가 세로가 높은 형태이지만, Wanptek TPS305는 가로가 더 긴 형태입니다. 이때문에 DC 전원 공급기 위에 각종 공구를 올려두고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좁은 데스크의 공간 활용성이 높아졌습니다.
기능 확인
테스터기로 간단히 체크해 봤을 때 설정한 전압이 잘 출력되고, OCP 기능도 잘 작동하는걸 확인 했습니다.
전압이나 전류를 소수점 단위까지 설정할 수 있긴 하지만, 제가 사용하는 용도내에서는 전압을 소수점 단위로 설정해서 사용할 일은 드물것 같습니다.
최대 전류량과 일정한 전압이 지속적으로 출력되는지 확인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제가 확인할 수 있는 장비가 없어서 확인할 수 없었다는 점은 아쉽네요. (이러다가 오실로스코프까지 구입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되긴 합니다.)
어쨌든 DIY 취미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꽤 괜찮은 DC 파워서플라이 인것 같습니다.
구매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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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명 | 규격 / 수량 | Lin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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